2025년 4월 1일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4월 4일로 지정함

자세한 설명

4월 1일 헌법재판소는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금요일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며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선고는 지난 2월 25일 변론 종결부터도 38일 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14일), 박근혜 전 대통령(11일) 사건과 비교해 2배가 넘는 최장기간 심리를 지속했습니다. 선고일 지정으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 18일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되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재가 빠른 시간 내에 기일을 잡은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했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헌재가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