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8일

석방

윤석열 대통령, 체포 52일 만에 석방

검찰이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됨

자세한 설명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취소 결정에 이어 다음날인 3월 8일 심우정 검찰총장 등 대검찰청 수뇌부는 법원 판단에 대해 만장일치로 즉시항고하지 않고 석방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1월 15일 체포된 후 52일 만에 석방되어 관저로 돌아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석방 후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검찰이 늦게라도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야당은 "내란 수괴의 졸개이기를 자처한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은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