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청문회 시도

2월 5일 국회 '내란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구속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대한 '구치소 청문회'를 개최하려 했습니다. 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 등을 방문해 현장 확인 및 수감 증인 질의응답 등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현장 조사에 불응하면서 구치소 청문회는 소득 없이 종료되었습니다. 여당에서는 "망신주기"라며 비판했고,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가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임에도 그저 망신주기 위해 현장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